충남대는 11일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통하는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통합정보시스템·모바일 웹서비스·포털 등 개별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충남대는 도서관 및 산학연 시스템, 대전·충남권역 대학 이러닝 지원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과의 연계 연동을 강화했다. 또 단일 로그인 방식을 적용해 포털에서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다른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충남대 구성원들이 각종 인터넷 증명서비스도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라이프 사이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영 통계시스템과 팩스·이메일·설문조사 등을 하나의 채널로 통합한 UMS 기능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최대화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충남대는 이번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통합 DB서버·AP서버·포탈서버를 이중화하고, 웹서버 6대를 수평 연동해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등 하드웨어 기반을 고도화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웹기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개통에 따라 교육행정 업무 접근성은 물론 분산된 단위업무를 통합·연계함으로써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