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가 신성장동력원으로 급부상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들이 실증시장 선점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스람, 필립스 등 글로벌기업들의 경우 유해물질 사용제한, 전자제품 회수의무 등 기술표준 선점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어 기술우위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미국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환경청과 에너지부 공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EAP(Energy Star Program)제도를 통해 LED조명 보급 및 품질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연간 200만개 LED조명기구 판매 및 연간 638Gwh 에너지 절감목표를 설정했다.
일본은 친환경 가전제품 구매시 포인트 적립 및 제품구입시 포인트로 활용하는 에코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통상성을 중심으로 조명으로 사용되는 에너지의 20% 감축 추진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대만은 올해 국비와 국내외 민간투자를 통해 모든 가로등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며, 중국은 1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5곳의 LED조명 산업단지를 육성 지역별 기업육성과 연계한 LED조명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독일과 프랑스는 최근 LED도로조명 광학특성 실증을 위한 실측시스템을 구축해 자국에서 생산된 LED제품의 신뢰성 향상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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