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미 전역에 라디오 방송

아리랑TV 라디오 방송 시리우스xm
아리랑TV 라디오 방송 시리우스xm

 아리랑국제방송(대표 손지애)은 아리랑 영어 FM 라디오 프로그램을 12일(미국 동부시간 자정부터)부터 미국 50개주 전역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미국 위성라디오 시리우스XM(Sirius XM)을 통해 송출된다. 채널 이름은 ‘Korea Today’(채널번호 114번)다. 워싱턴 한인방송 ‘WKTV’가 채널 공급을 대행한다.

 시리우스XM은 미국에서 유일한 디지털위성라디오(DAB)다. 200여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유료 가입자는 2250만을 보유하고 있다. Korea Today가 포함된 채널군 청취료는 월 12달러내지 19달러다.

 아리랑 영어 FM 라디오의 한류 프로그램 7개(총11시간 분량)를 매일 방송하게 된다. 방송 내용에는 K팝, 국악, 한국여행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개국 당일 미국 현지에서 개국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워싱턴 상하원 의원, 한덕수 주미대사, 한인회장들이 참석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