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폴, 게임 모델로 美 배우 `리 레허먼` 선정

온라인게임 `파이어폴`의 전쟁 영웅 캐릭터 `타이폰`으로 분한 美 배우 리 레허먼
온라인게임 `파이어폴`의 전쟁 영웅 캐릭터 `타이폰`으로 분한 美 배우 리 레허먼

 레드5 스튜디오(대표 마크 컨)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파이어폴’의 전쟁 영웅 캐릭터 ‘타이폰’의 모델로 美 배우 리 레허먼(Lee Reherman)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리 레허먼은 스포츠대결 프로그램인 TV쇼 ‘아메리칸 글래디에이터’에서 ‘호크’ 역으로 분해 인기를 모았던 배우다. 레드5 스튜디오 측은 리 레허먼의 활달한 성격과 운동에 대한 애착, ‘타이폰’과 흡사한 외모 때문에 그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 레허먼은 2012년 한 해 동안 총 6개 쇼에서 ‘타이폰’ 배역을 맡아 활동하고 향후 ‘파이어폴’의 실사 촬영에도 기용된다.

 그는 첫 활동으로 ‘레드5 코스프레 스폰서십’을 통해 ‘모닝스타’ 캐릭터를 맡은 코스튬 플레이어 크리스탈 그라지아노와 함께 게임 속 방어구를 실제 구현한 의상을 입고 촬영했다. 이 의상들은 할리우드 특수효과 전문가 스티브 왕과 그의 팀이 제작해 조명과 음향 효과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어 모델 못지않게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