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RF온라인’이 확장팩 추가로 MMORPG에 FPS게임 장르를 접목한다.
CCR(대표 윤석호)는 자사의 MMORPG ‘RF온라인’에 확장팩 V1.5가 오는 16일 정식 업데이트 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장팩 추가는 회사가 4년간 준비한 대규모 업데이트로서 게임 클라이언트의 용량이 기존 ‘RF온라인’에 비해 2배나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롤플레잉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손맛과 박진감 넘치는 게임 전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MMORPG에 슈팅액션(FPS)게임 장르의 빠른 게임성을 접목, FPS게임과 TPS게임 양쪽 모두를 즐길 수 있게 했다.
‘RF온라인’ 확장팩 V 1.5에서는 기존 게임의 장점이었던 액션·전쟁·배틀던전 등의 콘텐츠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방대하고 빨라진 전쟁·사냥·리그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변화된 콘텐츠로는 △빠른 성장 시스템 △다양한 인챈트 시스템 △새로운 PVP 시스템 △족장 시스템 개선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하루에 2시간씩만 ‘RF온라인’을 즐겨도 1개월이면 만레벨(최고레벨)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를 낮췄다. 전반적으로 모든 UI 변경, 80레벨 상향, 경작 시스템, 신규맵 18개 지역 추가 등 총 430개의 콘텐츠가 추가됐다.
윤석호 대표는 “MMORPG를 즐기던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FPS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MMOPS라는 장르로 2012년 다시 한번 세계 게임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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