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의 선택] 예비대학생 쓸만한 노트북 TOP10

[버즈의 선택] 예비대학생 쓸만한 노트북 TOP10

노트북의 덕목은 가볍게 들고 다니며 쓸 수 있는 ‘휴대성’이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마다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하지만 이런 노트북들은 100만원을 가볍게 넘기는 것이 흠이다. 당장 내년부터 학교에 들고 다닐 노트북을 찾는 예비대학생들이 선뜻 손을 내밀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2~3년 전만 해도 가볍고 쓰기 편한 넷북·미니노트북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키보드와 화면 크기에 제약이 있어 긴 시간 작업하는 데는 어울리지 않는다. 요즘 캠퍼스 안에서 넷북 쓰는 사람 찾아보기 힘든 데는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노트북 ‘울트라북’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해 쉽사리 집어들 수 없다.

한 번 사면 적어도 2년, 혹은 그 이상을 버텨야 하는 노트북이다 보니 결국은 튼튼하고 잘 버티는 제품을 고를 수밖에 없다. 올 하반기에 나온 노트북 중 화면 크기가 13.3인치를 넘지 않고 가격은 100만원을 넘지 않는 노트북을 이버즈(www.ebuzz.co.kr)에서 딱 10대만 골라 봤다.

■ 예비대학생 위한 노트북 버즈랭킹 TOP10 (2011년 12월)

1 HP 프로북 4331s QG670PA

2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Z370 59316961

3 MSI X370 E450 크리스탈

4 HP 프로북 4331s A2P04PA

5 삼성 센스 NT300V3A A16P

6 델 보스트로 V131 U520854KR

7 아수스 U31SD-RX258V

8 델 인스피런 N311Z U561031KR

9 삼성전자 센스 NT300V3A S6HJ

10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 E320 1298-5YK

※ 위 순위는 유통업체(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에누리, 마이마진, 다나와, 11번가) 판매·인기 순위와 전문 기자의 선별을 거쳐 나온 결과다. 가격은 2011년 12월 5일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 제품 좋다] HP 프로북 4331s QG670PA

한국HP(www.hp.co.kr)에서 지난 10월 내놓은 13.3인치 노트북이다. 인텔 코어 i5-2430M(2.4GHz)에 DDR3 4GB 메모리를 써서 일반적인 프로그램 실행에도 무리가 없고 AMD 라데온HD 6490 그래픽 칩셋을 따로 달아 온라인 게임으로 머리 식히기도 좋다. 하드디스크 용량도 750GB로 동영상 담기에도 무리가 없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85만원 대에 살 수 있다.

[이 제품 뜬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Z570 (59315868)

한국레노버(www.lenovo.com/kr)가 최근 내놓은 15인치 노트북이다. 모바일용 프로세서 중 가장 성능이 높은 인텔 2세대 코어 i7-2670QM(2.2GHz) 프로세서와 DDR3 4GB 메모리, 15.6인치 1366×768 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를 썼다. 숫자 입력에 필요한 널찍한 키패드와 함께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이용 시간도 늘렸다.

제품 전체에 먼지나 부식을 막아주는 피막을 입히는 ‘아노다이징’ 처리로 흠입에 강할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느낌도 함께 준다. 90만원 대 후반에 살 수 있다.

권봉석 기자 bs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