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인터플렉스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인터플렉스(대표 배철한)는 4분기 매출 1525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8%나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3.5% 성장한 5177억원, 영업이익은 31.4% 늘어난 404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4분기는 전통적으로 IT산업 비수기지만 스마트폰·스마패드(태블릿PC) 시장 성장 덕분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거래처 다변화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