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용품 유통 및 물류 기업 마이스터(대표 박윤수)는 국내 최대 화면과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만도 VF100’을 11일 출시했다.
만도 VF100은 2.12㎓급 CPU와 유블록스 6 펌웨어 7버전 GPS를 탑재해 3D 맵을 끊김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구동한다. LCD 화면을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확대해 복잡한 골목길이나 교차로 구간을 크고 시원한 화면으로 안내한다. 길 안내와 DMB 동영상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제공한다. .
거치형 제품인 동시에 매립에 최적화돼 자동차 오디오 정보, 외기 온도 등 주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트립 기능을 지원한다. 매립 장착을 선택하면 다양한 차량 정보를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전달받으며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박영수 모바일 인포테인먼트팀장은 “최근 내비게이션 시장 트렌드는 7인치에서 8인치로 넘어가는 추세이며 화면 가독성이 높아져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며 “만도가 가진 자동차 부품과 용품 관련 기술력에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신 지니 3D 맵과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TPEG)을 탑재했다. 소비자가격은 30만원 후반대며 트립 컴퓨터 등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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