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과 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홈&쇼핑 6개 홈쇼핑은 이번 주부터 일제히 특집방송을 편성하고 설 대목잡기에 나선다.
쇼핑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면 집에서도 쉽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홈쇼핑에 주목할 만하다. 인기 선물 상품 편성이 밤 시간대인 경우가 많고 인터넷몰을 통해서도 제품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믿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GS샵은 19일까지 운수대통의 의미를 담은 ‘복다발(福多發)’ 설 특집방송을 실시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농협한우 찜갈비세트와 15일 아침과 밤 두 번 방송되는 정관장 홍삼정환이 품격있는 선물로 눈길을 끈다.
CJ오쇼핑은 이번주부터 설 특집방송을 본격 편성하고 명절 특집 식품과 건강기능 식품, 부모님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 13일과 16일 방송되는 건강기능식품 ‘블랙모어스’와 16일 판매되는 ‘사과·배 세트’가 선물 아이템으로 무난하다. CJ몰에서는 매일 아침 10시 선착순 50명에게 50% 설 특별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은 16일 하루 10시간을 설 특집방송에 할애하는 파격 편성을 선보였다. 이날 식품 및 주방용품이 집중 판매된다. 12일 저녁에는 한방 화장품 ‘수려한 효 세트’를, 15일에는 샘소나이트 여행가방 5종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20일까지 설 특집 방송 ‘설마중 龍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농축수산 선물세트는 물론 식품주방 상품만 모아 ‘2012 운수대통 설날이 온다’를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13일과 15일 판매하는 ‘윤상섭 소갈비’와 14~15일 방송하는 사과 배 혼합세트에 눈길이 간다. 롯데아이몰도 ‘설 선물 대전’을 열고 한우 굴비 곶감 과일세트 등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NS홈쇼핑은 15일 오후 순우리한우 1등급 정육세트를 파격가에 제공하며 13일과 19일 ‘엘렌실라 달팽이크림’을 판매한다.
홈&쇼핑 역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간 ‘설맞이 대잔치’를 통해 명절 선물세트와 주방용품, 제기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