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겨울철 전기용품을 포함한 전기제품 152개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9.2%)이 부적합하였고 이중 8개 제품은 리콜권고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비자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전열기기(74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화재나 감전이 우려되는 중대한 결함이 있는 7개 제품이 확인되어 리콜조치(수거6, 개선1) 하기로 하였다.
조사된 40개 전기스토브 중 5개 제품에서 온도상승이나 이상운전 등으로 화재의 우려가 있었으며, 난방용 전기온풍기 2개 제품의 경우 전기 충전 및 운전 부위가 직접 소비자에게 노출될 수 있어 리콜권고하기로 하였다.
이번 리콜되는 5개 전기 스토브 중 일부에서는 방열 온도가 기준보다 크게 상회하여 스토브가 넘어지거나 과열되는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의로 온도휴즈 삭제 등 안전인증 당시와 달리 부품을 누락하거나, 디자인을 크게 변경한 것도 확인되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