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대한통운 신임대표 "2020년 글로벌 톱5 달성"

이현우 대한통운 신임대표가 12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현우 대한통운 신임대표가 12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현우 대한통운 신임 대표는 12일 “2020년 글로벌 톱5 물류기업을 달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형 물류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고 미래 신수종 사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그러면서 “대한통운은 CJ그룹 일원으로 거듭나 그룹 4대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그룹 비전달성을 위한 신성장엔진 역할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는 1983년 대한통운으로 입사해 동해, 인천, 부산지사장을 지냈으며 TPL본부장, 운송항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