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2]이서현 부사장, 중국 제품보고 "어디서 많이 본듯"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10일 이재용 삼성 사장에 이어 11일에는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2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 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OLED TV 관람을 시작으로 한 시간 동안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 부사장은 삼성 OLED TV 화질에 감탄했으며 음성, 얼굴 인식 등이 적용된 TV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 부사장은 “TV가 여러 사람의 목소리도 인식할 수 있냐”며 질문하는 등 말을 아끼는 이재용 사장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 부사장은 또 하이얼 전시장을 둘러보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중국 기업의 무차별적인 삼성 베끼기를 경계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가운데)과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가운데)과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