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TV, New 스마트 허브 선보여

삼성전자 스마트TV의 플랫폼인 스마트 허브가 대폭 개선됐다.

CES 2012에 첫 선을 보인 New 스마트 허브는 더욱 심플하고 직관적인 UI(User Interface)를 채용해 사용성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PC와 유사한 수준의 멀티태스킹을 통해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고 성능 또한 더욱 빨라졌다.

또한, 영화 검색, 인터넷 서핑, 신규 앱 탐색, 채팅, VOD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바 기능을 통해 최근에 사용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도 있다.

서비스 부분에서도 스마트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그니처 서비스(Signiture Service)`는 가족간의 소통을 강화해 줄 특화 서비스로 꼽힌다.

먼저 `패밀리 스토리(Family Story)`는 언제 어디서나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가족만의 공간으로 가족의 사진, 동영상, 메모, 기념일 등을 안전한 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포스트잇이나 가족 메모판처럼 각자의 핸드폰, 타블렛, TV 등을 이용해 어디서나 가족에게 메모를 남기고 집 안팎에서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으며 중요한 가족 행사나 기념일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알리미 기능 등도 가지고 있다.

`피트니스(Fitness)`는 다양한 프로그램, 앱, 기기를 활용해, 가족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관리하는 피트니스 케어 서비스이다.

개인 및 가족의 건강 상태에 맞게 운동 스케줄을 관리하고 집 안팎에서 하는 운동을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폰, 타블렛, 컴퓨터 등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화면으로 다양하게 제공하며, TV에 장착된 빌트인 HD 카메라로 TV 화면에 자신의 자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가상 거울(Virtual Mirror)`기능을 통해 자세를 교정할 수도 있으며, Wi-Fi가 탑재된 체중계를 TV에 연결해 체계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다.

가족 중 어린 자녀가 있다면, `시그니처 서비스` 중의 하나인 `키즈(Kids)` 서비스가 유용하다.

Communication, Exercise, Arts&Play, Science, Social Activity, Math 등 여러 카테고리별 다양한 교육용 VOD 컨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컨텐츠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고, 추천을 통한 맞춤 컨텐츠 제공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쉽고 편하게 이용 할 수도 있다.

스티커로 아이들에게 보상을 주는 기능도 있어 아이들이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학습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이 가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TV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컨텐츠 제공에서도 세계 최대 HD TV용 앱 스토어 삼성앱스TV를 통해 더욱 풍성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CNBC, ESPN, BBC, Google, Hulu, Netflix, MTV, NBA, NBC Universal 등 1,400여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올해 AOL HD, TIME TV, WSJ Live, NBC`s Bravo 등 다양한 신규 앱이 추가될 예정이며, 삼성 미디어 허브 앱을 통해 다양한 인기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을 예전 방송은 물론 본 방송일 바로 다음 날부터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기존의 All Share 기능은 All Share Play로 진화했다.

기존 All Share가 동일 AP(Access Point)에 있는 디바이스끼리 컨텐츠 공유가 가능하였다면, All Share Play는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間 컨텐츠 공유가 가능해 밖에서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카메라 등으로 컨텐츠 저장 위치에 상관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공원에서 WiFi가 탑재된 삼성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그 즉시 집에 있는 가족들이 스마트TV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집에 두고 온 태블릿에 저장된 영화를 원거리에 있는 지하철 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직접 접속해 영화를 볼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