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전략 산업인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첫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랍 헬스 2012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태연메디칼과 메가메디칼, 메디게이트, 대양의료기 등 8개 업체가 원주공동관을 구성,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원주지역 7개 의료기기업체는 지난해 이 전시회에서 67건, 72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100만달러 이상을 예상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중동을 비롯한 중남미와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장개척에 집중해왔다”며 “올해 첫 시장개척인 만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