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원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글로벌 모바일 제조업체 TCT 모바일 인터내셔널과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알서포트와 TCT 모바일 인터내셔널은 3년간 최소 5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탑재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말 미주 지역에 공급되는 스마트폰에 탑재를 시작으로, 오는 2012년에 총 9개 글로벌 모델에 탑재 할 예정이다.
알서포트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 지원하는 원격지원 솔루션이다.
서형수 대표는 “TCT 모바일 인터내셔널과의 계약은 단순한 원격지원 솔루션 납품이 아닌 개발 파트너십 계약”이라며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고객서비스 및 향후 요청되는 원격 접속·제어·관리 서비스에 대한 공조 체제 확립이 주요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TCT 모바일 인터내셔널은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TCL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모바일 제조업체로, 러시아와 미주 지역은 물론이고 유럽 및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스마트폰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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