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맘모스 2012 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전시회’의 인기가 뜨겁다.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맘모스전을 찾는 관람객부터, 겨울방학 맞이 문화 생활을 가족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맘모스전을 찾은 나들이족, 가족 나들이를 겸해 체험학습과 신나는 눈썰매까지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람객까지, 맘모스전을 찾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지난 주말에만 무려 4천여명이 다녀가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인파가 끊이지 않았던 맘모스전. 맘모스전이 관람객들에게 주효했던 것은 무엇보다도 전시회의 교육적인 효과가 컸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Hello, 맘모스 2012 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전시회’는 지난 2003년 영하 70도까지 내려가는 빙하 층에서 발견된 맘모스 원형을 통해 맘모스의 뼈와 살은 물론 두뇌까지도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보존돼 있어 생생한 맘모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맘모스가 살던 시대상, 맘모스의 생활상을 비롯해 빙하기 맘모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오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겨울방학 체험학습은 물론, 겨울 가족 나들이의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눈썰매장이 무료로 개방돼 전시회 관람 후에는 가족과 함께 신나는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지난 주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과 맘모스전을 찾은 회사원 김모씨(서울, 38세)는 “교육적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갔었는데 아이들은 체험놀이에 더 관심을 가졌다.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괜찮았지만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라고 맘모스전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유치원생 딸과 함께 맘모스전에 온 주부 이모씨(경기 분당, 35세)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라기도 했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아이가 맘모스를 신기해하고 관심을 가져서 좋았다. 특히 맘모스 쿠키 만들기, 3D 맘모스 체험, 눈썰매장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 ”고 만족을 표했다.
‘hello 맘모스 2012 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전시회’의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체험학습과 전시회, 나들이 등을 이유로 맘모스전을 찾는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관람객이 몰려서 다서 불편했던 점은 단체관람의 조율과 운영진의 확충으로 빠른 시일내에 해결 하겠다. 방학이니까 인파가 몰리는 주말보다는 관람객이 주말보다 비교적 적은 평일을 이용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맘모스전 관람 팁을 밝혔다.
잠실 주경기장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Hello, 맘모스 2012 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전시회’는 오는 3월 11일까지 계속된다. (맘모스전 홈페이지 http://www.mammoth2012.com)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