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관수 CJ GLS 신임 대표는 16일 “CJ그룹 4대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신성장엔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가족이 된 대한통운과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도출해 ‘2020년 글로벌 톱5 물류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한통운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대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 △일류 마인드로 무장하고 성과 중심으로 행동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의 자세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등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CJ GLS 3PL사업본부장과 택배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물류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대한통운에 파견돼 근무해 왔다. 인화와 화합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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