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전시회 `카르테 아시아` 3월 홍콩에서 열린다

카르테 아시아를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이자벨 알파노 코멕스포지엄 스마트카드 전시회 디렉터(우)와 마이클 웨더시드 디렉터(좌)
카르테 아시아를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이자벨 알파노 코멕스포지엄 스마트카드 전시회 디렉터(우)와 마이클 웨더시드 디렉터(좌)

 오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카르테 아시아(CARTES in Asia) 2012’가 열린다.

 16일 카르테 아시아 홍보를 위해 방한한 이자벨 알파노(Isabelle Alfano) 코멕스포지엄 스마트카드 전시회 디렉터와 마이클 웨더시드(Michael Weatherseed) 디렉터는 “통신, 지불, 비접촉, 교통 ID 분야에서 아시아는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특히 한국은 인구 1인당 약 4장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고 티머니 비접촉식 교통카드 보급률은 인구의 98%에 이르는 등 한국 스마트카드 시장은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르테는 세계 최대 스마트카드 산업 전시회로 지난 27년간 프랑스에서 개최됐다. 카르테 아시아는 아태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겨냥, 다양한 아태지역 고객과 업체를 하나로 잇기 위해 기획됐다.

 알파노 디렉터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유비벨록스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카르테 아시아에 참가했다”며 “올해도 한국을 비롯한 중국, 호주, 일본 등 세계 4000명이 넘는 방문객과 150여개사가 출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카르테 아시아는 전시회는 물론 양일간 모바일 결제, e거래 및 e뱅킹, NFC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ID관리와 e거버넌스,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등에 대한 7개의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도 예정돼 있다.

 알파노 디렉터는 “스마트카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올해는 3월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홍콩, 프랑스에서 3번의 카르테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며 한국 기업, 고객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