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중학생 할 것 없이 방학을 이용해 평소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하는 등 새 학년 맞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 시기다. 하지만 긴 방학 동안 마냥 공부만 할 수는 없는 법. 방학은 학기 중에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G마켓 여행(tour.gmarket.co.kr)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에만 특별히 체험할 수 있는 빙어낚시나 겨울 축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 여행사업팀 전윤주 팀장은 “겨울방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특별한 체험을 하게 해주려는 부모들이 많다”며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 등의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나는 빙어낚시로 겨울방학 추억 만들기
긴 겨울방학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국내 여행을 추천한다. 겨울에만 체험할 수 있는 춘천호 빙어낚시는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하기에 좋다. 겨울철 어류인 빙어는 수온이 따뜻한 여름에는 물속 깊이 숨어 지내다가 다른 물고기들이 모두 잠을 자는 겨울에 나와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얼음낚시로 인기가 좋다.
얼음낚시는 평소에 하기 힘든 특별한 체험으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낚시가 지루해지면 나무로 만든 얼음 썰매를 탈 수 있다. 잘 닦여진 얼음 위를 쌩쌩 달리며 어린이들은 옛 겨울놀이의 즐거움을, 어른들은 옛 추억으로의 여행을 하게 된다. 서로 끌어주면서 재미있게 얼음 썰매를 타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G마켓 ‘여행스케치 얼음꽁꽁 신나는 겨울 체험여행’을 통해 주말 및 평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 아동 모두 1만9900원에 예약 가능하다.
◇겨울 대표 축제, 화천 산천어 축제장으로 가자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자. 29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장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자유 일정으로 진행된다. 약 40㎝ 두꺼운 얼음을 뚫고 산천어를 건져 올리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낚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얼음을 테마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얼음썰매, 눈썰매와 함께 창작썰매 콘테스트, 신년 민속 놀이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눈사람 광장, 얼음축구, 봅슬레이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들이다. 축제 포토존에서 추억에 남을만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반팔, 반바지를 입고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산천어 맨손잡기 대회에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나 여성들을 위한 경기를 따로 진행하는 등의 배려가 돋보인다. 여행권에는 왕복 교통비와 산천어 얼음 낚시대, 얼음낚시입장권 및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농촌사랑 상품권 5000원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평일 및 1월 마지막 주 주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파랑새투어 화천 산천어 축제’를 통해 성인 3만5000원, 아동 3만10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