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에 세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된 사람들을 위한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 바로 민족의 명절 설날.
설날을 맞아 새롭게 올해 계획을 다잡고자 한다면, 새해 목표 달성 과정의 친구가 되어 줄 다이어리를 잘 선택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나와 함께 하는 스마트폰은 최고의 다이어리가 될 수 있다. 아카온이 선보인 ‘플래너 S’는 다이어리를 스마트폰 속으로 옮겨 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신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기본. 플래너 S만의 스티커 기능으로 다양한 캐릭터나 말풍선 등을 이용, 미적 감각과 글로 표현하기 힘든 그날그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스티커와 색색 볼펜·포스트잇 등으로 다채롭게 다이어리를 꾸미는 경험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왔다. 헬로키티와 뚱이·이카·솜 등의 유명 캐릭터들을 활용한 스티커를 제공해 꾸미는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 성격의 다이어리와 소셜 네트워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일기는 본인만 열람할 수 있다. 하지만 플래너 S의 또 다른 특징인 소셜 네트워트 기능을 활용하면 이메일이나 플래너S 소셜 커뮤니티에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한 내용 공유도 가능하다.
플래너 S에서 사용자에 제공하는 소셜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그룹들이 형성돼 일상과 목표를 나누고 있다.
2010년 1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선보인 이후 8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 앱의 인기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최근 진출했다.
플래너 S는 한국생산성본부 글로벌 앱 지원센터의 글로벌 지원 앱으로 선정돼 8개국 언어로 번역 중이다. 일본어 버전은 ‘S 다이어리’라는 이름으로 곧 만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