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이 19일 경기도 소재 기흥연수원을 방문, 연수중인 신입 행원 250여명을 격려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서 행장이 평소 강조해 온 ‘강한 은행을 만드는 것은 강한 현장이고, 강한 현장은 직원 역량과 자부심으로 만들어진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차원에서였다.
서 행장은 이 자리에서 본인의 신입행원 시절 경험담과 신한은행 역사와 문화, 금융인이 가져야할 자세 등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신한 에스버드 농구단의 사례를 들며 “이 팀은 대대적인 세대교체로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조직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한 집념으로 계속 승리하고 있어 마치 ‘이기는 습관’을 몸에 익힌 듯 하다. 신입행원들도 신한의 성공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는 승리의 주역이 되도록 매사에 정도를 지키고 정성을 다해 이기는 습관을 스스로 익혀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