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012년 전체 라인압의 절반 이상을 소셜게임(SNG)로 집중하며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총 43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컴투스(대표 박지영)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3종(애플 앱스토어 기준)의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 오픈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2012년 라인업은 △애플 앱스토어 43종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44종 △T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 40종 등 스마트폰 게임들로 구성됐다. 기존 인기작들의 후속 게임을 포함해 SNG, 아케이드, 스포츠,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들을 다수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라인업의 특징은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 SNG 장르의 개발 강화와 부분유료화 서비스다. 무료 게임 출시를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 소셜플랫폼인 ‘컴투스 허브’의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앱스토어 15종, 국내 오픈마켓 11종 등 국내외 우수 게임들을 퍼블리싱 계약을 통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퍼블리싱 게임 15종은 전년 대비 275% 이상 대폭 늘어난 것이며, 2012년 전체 게임 라인업의 35%에 해당한다.
박지영 대표는 “그 동안 스마트폰 중심으로 라인업을 준비해온 컴투스에게 2012년은 다시 올 수 없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T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단단한 지지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공략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표: 컴투스 2011년/2012년도 오픈마켓별 컴투스 게임 출시 현황 및 계획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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