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가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 경영평가로 받은 인센티브 가운데 1248만원을 불우이웃에 기탁했다.
지식경제부 경영평가 인센티브는 당초 광주테크노파크 임직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판단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신 빈곤층으로 불리는 위기가정의 생활비나 다문화 가족의 직업 훈련비, 저소득 가구 청소년의 장학금, 홀몸노인 주거비, 한 부모 가족 자녀의 교복 지원금 등 광주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유동국 원장은 “임직원들에게 돌아갈 인센티브를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낸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운동 확산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2월 9일 지식경제부 주관 ‘2012년도 지역산업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