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결식학생 아침식사 책임진다"

이천·청주 학생 위한 도시락센터 개소

하이닉스반도체는 이천·청주 지역 결식학생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한 `아침애(愛) 도시락 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열린 개소식에는 권오철 사장과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닉스 임직원들의 기부와 회사 지원으로 설립한 이 센터는 앞으로 지역 결식 초중고생 200여 명에게 아침도시락을 제공한다.

특히 하이닉스는 앞으로 노년층이나 장애인이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배달하도록 하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오철 사장은 "하이닉스가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고 도전을 계속해왔듯 지역 학생들이 꿋꿋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