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개발원 설립 준비단 이달께 발족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가 통합 출연연을 관장할 ‘국가연구개발원’ 설립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과위는 이달께 ‘국가연구개발원 설립준비단’을 발족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과위는 그동안 국가연구개발원 설립 태스크포스(TF)를 내부적으로 운영해 왔다.

 국가연구개발원 설립준비단은 김차동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국과위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준비단에는 출연연 관계자들도 대거 포함된다. 준비단은 국가연구개발원 설립 기본방향 마련, 출연연 설명회 개최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국회 입법지원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준비단은 오는 27일 국회 입법조사처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출연연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 과기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국가연구개발원 설립방향에 대한 출연연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