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방 안에서만 주말을 보내기엔 조금은 답답할 시기이다. 두툼한 패딩과 함께 따뜻한 털장갑 하나 끼고 집밖을 나서며 신선한 바람도 한 번 쐬면 좋을 법 하다. 하지만 너무 멀리 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가족과 함께 마땅히 나들이 갈만한 데가 어디 없을까? 바로 정답이 여기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고대의 생물인 맘모스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Hello 맘모스 2012 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대탐험전’이 있다. 언제나 책 속에서나 봐오던 맘모스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면?
현장에서 직접 맘모스를 보는 건 우리 아이들에게 ‘산지식’이 되어 책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학습효과가 좋다고 한다.
특히 야쿠트 맘모스 전은 지질시대 생물인 맘모스의 실제 조직을 두 눈으로 관찰하며 체험할 수 있는 이색체험학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석이나 뼈로 볼 수 있었던 이전의 맘모스전과 다르게, 이번 야쿠트 맘모스전은 냉동상태로 보존돼 있던 맘모스의 원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아이들에게 매우 특별하고 이색적인 체험학습이다.
맘모스의 생활상, 맘모스가 살던 시대상, 빙하기 맘모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와 학부모들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함께 움직이며 즐기는 맘모스 구출게임, 쿠키 만들기, 맘모스 유물 발굴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이다. 아이들에게 교육과 오락을 동시에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 부모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