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상서비스사업자인 케이웨더(대표 김동식)가 누구나 기상캐스터에 도전할 수 있는 ‘나도 기상캐스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나도 기상캐스터’는 민·관의 기상방송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기상캐스터와 캐스터 지망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케이웨더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기상캐스터의 고용 유동성을 원활히 하고 기상캐스터 지망생을 대상으로 구인과 구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 ‘나도 기상캐스터’에 등록하면 케이웨더 회원들이 이를 보고 ‘한국을 대표하는 기상캐스터’ 자격을 부여하는 ‘기상캐스터K’ 후보자로 추천한다. 케이웨더는 추천을 많이 받은 캐스터 후보를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기상캐스터K’ 자격을 부여한다. 케이웨더는 자격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취업, 구직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나도 기상캐스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케이웨더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한 후 자신의 소개 영상과 방송영상을 올리면 된다. 신청자가 등록할 영상이 없을 경우 케이웨더에 의뢰하면 자체 방송 스튜디오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자기 소개영상과 실제 방송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기상정보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상캐스터가 전문성을 갖추도록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나도 기상캐스터’가 전문 기상캐스터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