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가 티베로 대표에 선임됐다. 이 대표는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를 총괄 경영하게 됐다.
이 대표는 티베로 대표 취임사를 통해 “양사 최고경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티베로와 티맥스소프트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맥스소프트 미들웨어 ‘제우스’처럼 국산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가 국내 DBMS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올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4월 티맥스소프트 대표로 취임한 이후 이 대표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01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6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이 대표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하고, 삼성SDS를 비롯해 LG텔레콤과 CJ시스템즈에서 20년 넘게 영업, 마케팅 및 기획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티베로는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부사장을 영업을 총괄하는 사업부문장으로 선임하는 등 영업조직도 강화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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