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결합 서비스 ‘오클락(O’clock)’이 20~30대 등 젊은층에 소구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클락은 스마트폰 확산과 맞물려 신규 매출원인 모바일 CJ몰을 견인하고 있는 서비스로, 소셜커머스의 상품 특징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모바일 고객의 특성에 잘 부합한다.
이 서비스는 평균 객단가가 8800원의 저단가의 상품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입소문 난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면서 고객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최근 3개월 동안 오클락의 매출은 월 평균 18%씩 증가했다.
‘오클락’에서는 오클락 실시간 랭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클락’의 인기 판매 상품 리스트를 1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1위에서 10위까지의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쇼핑의 편리성을 돕는다.
안진혁 CJ오쇼핑 상무는 “오클락은 최근 트렌드인 소셜커머스의 상품 특징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모바일 고객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 서비스”라며 “CJ몰 뿐 아니라 모바일과 TV홈쇼핑 방송 등을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의 지난해 ‘모바일 CJ몰’ 취급액은 16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매출이 1월 매출보다 7배 이상 급성장하는 등 모바일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전망은 한층 밝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