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글로벌 서비스 GSP, 상용화까지 책임진다

 중소 게임개발사의 대표적 해외 서비스 지원제도인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가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모델로 업그레이드됐다. 해외 서비스 경험이 전혀 없는 개발사들을 위해 기존 사업을 대폭 보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동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국내 개발사의 해외 직접 진출을 돕는 2012년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이용 업체를 오는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GSP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09개 게임이 지원받았으며, 이들 중 △실크로드온라인(조이맥스) △샷온라인(온네트) △4스토리온라인(재미인터랙티브) 등 다수의 게임이 해외 직접서비스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직접서비스의 성공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GSP 지원사업을 업그레이드, 올해부터는 게임의 테스트 단계뿐 아니라 해외결제, 게임운영 등 상용화 단계까지 지원한다.

 게임 상용화 단계에서 중요한 분야인 해외결제의 경우, 게임개발사들이 해외 결제사들과 일일이 접촉할 필요 없이 해외 결제수단을 통합한 통합결제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유저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전문적인 게임 모니터링을 위해 GM(Game Management)센터를 구축해 상용화 초기단계에서부터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게임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제도인 하드웨어 장비, 전용선, 솔루션 등의 해외 인프라와 마케팅 및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