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가 무협 온라인 게임 홍보를 위해 같은 내용의 드라마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
JCE(대표 송인수)는 27일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의 ‘천룡팔부’를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천룡팔부(2003)’ VOD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사 창유(대표 타오 왕)가 개발한 무협 온라인 게임 ‘천룡팔부’의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JCE는 이 게임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드라마 ‘천룡팔부(2003)’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수작으로 손꼽히는 2003년 작 드라마 ‘천룡팔부’는 원작에 가장 충실하다는 평과 함께 중화권 인기스타 ‘임지령’ ‘유역비’ 등의 출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VOD 서비스 계약 체결로 총 40부작으로 구성된 ‘천룡팔부’ 전편이 오는 2월부터 JCE가 운영하는 게임 공식 홈페이지(http://tl.joycity.com)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심희규 퍼블리싱 사업실장은 “원작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의 정도도 달라지기 마련”이라며, “천룡팔부와 같은 뿌리를 두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이번 VOD 서비스가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크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설 ‘천룡팔부’를 원작으로 개발된 MMORPG ‘천룡팔부’는 2012년 상반기 첫 테스트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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