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 한 달간 업무 성과가 우수한 소프트웨어산업과 등 4개 부서를 이달의 우수부서로 선정,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경부가 지난해 12월 우수 업무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정책·창의·집행·활동 등 4개 분야에 총 17개 부서를 추천했으며 내부 선정 절차를 거쳐 분야별 1위 부서를 확정, 발표했다.
국민, 산업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정책을 발표한 부서를 시상하는 ‘다산상’에는 소프트웨어산업과가 뽑혔다. 이 과는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SW사업 하한금액을 상향조정함으로써 편법적인 대기업 시장잠식을 사전 차단하고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를 추진한 부서에 수여하는 ‘연암상’은 SNS를 활용한 에너지정책 홍보업무를 추진한 에너지자원정책과가 수상했다. 효과적으로 정책을 집행한 부서를 격려하는 ‘방촌상’은 우체국 독자브랜드 스타트 체크카드를 출시한 우정사업본부 금융총괄과에 돌아갔다.
정책 홍보나 대내·외 협력 업무 실적이 우수한 부서에 수여하는 ‘장위상’은 무역 1조달러 달성 기념(제48회 무역의 날 행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무역정책과가 선정됐다.
지경부 측은 “매월 말 여는 직원조회에 이들 우수 부서 업무 사례를 소개해 정책 혁신 노력이 전 직원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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