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대표 정찬웅)은 금형 설계용 CAD 소프트웨어인 ‘파워쉐이프(PowerSHAPE)’ 2012년 버전을 새로 발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다이렉트 모델링’ 기능 옵션을 추가했다. 불충분한 드래프트나 부적절한 필렛 사이즈를 금형 설계자가 즉시 발견해 수정할 수 있으며, 서피스(Surface) 모델링 기법보다 작업 시간을 크게 절감, 금형 생산에 들어가는 설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를 별도 영역으로 묶지 않고 기존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옵션을 최대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델켐 관계자는 “기존의 폭넓은 데이터 변환 기능과 데이터 보정 옵션에 다이렉트 모델링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프레스 금형과 다이캐스팅 등 장비에 관계없이 모든 금형 설계자들에게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