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은 세계로 수출되는 고성능영상분배기 204 모델과 208 모델이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인증센터(ATC, Authorized Test Center)로부터 ‘HDMI 1.4b 최신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TC는 HDMI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이 구성한 글로벌 협회다.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HDMI’ 표기나 수출 등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
HDMI 1.4b 규격은 압축방식을 사용하지 않고도 비디오와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는 최신 규격으로 3D TV, 3D 게임, 3D 블루레이의 필수 규격이다. 특히 HDMI 1.4b 규격은 실제와 같은 화질인 풀 HD 3D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3개의 컬러 영역(sYCC601, Adobe RGB, Adobe Ycc 601)을 추가로 지원한다.
디지털존 제품에는 랜 케이블 없이도 네트워크 장치끼리 10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HDMI 이더넷 채널기능이 추가 됐다. 전송 받은 오디오 데이터를 HDMI 케이블로 재전송 할 수 있는 오디오 리턴 채널 기능도 확보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