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셜 허브 사이트 오픈

 경기도가 31개 시·군 및 도내 모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47개 소셜미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셜허브(sns.gg.go.kr)’를 구축, 30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소셜허브 사이트는 지난해 7월 개설한 소셜미디어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계정을 링크하는 단계를 넘어 각 소셜미디어 계정별로 올라오는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와 공공기관 및 산하 시·군의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를 담은 소셜 지도와 각 기관별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 섹션 등으로 구성했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경기도 정책정보를 받아보거나 민원을 제기할 수도 있다.

 도는 소셜허브 오픈을 기념해 개선 제안 아이디어 공모 및 의견 올리기와 퀴즈 등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똑똑하면 통통(通通)’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창수 경기도 뉴미디어담당관은 “도민 한사람이 모든 공공기관과 소셜 네트워킹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소셜허브는 도내 모든 소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원상담도 가능한 미래형 공공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