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NDS가 김중원 전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30일 취임식에서 “임직원 개개인이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인재중시 경영을 펼치겠다”며 “명확한 목표 설정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공정한 평가와 과감한 보상을 통해 조직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농심NDS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공격 경영에 나서겠다”며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하고,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역량을 확보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미국 뉴욕주립대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LG소프트에 입사해 해외사업팀장과 시스템개발그룹 PM 등을 거쳐, 1997년 LG인터넷 기술그룹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0년 시스코코리아에 합류한 김 대표는 지난해까지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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