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1월 통합재정수지(관리대상수지+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잠정 집계한 결과 27조1000억원 흑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흑자폭이 5조3000억원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재정수입은 국세수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조7000억원, 세외수입이 2조4000억원 늘어남에 따라 모두 21조4000억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지출은 16조1000억원 늘어 11월말 현재 집행률은 88.3%다.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와한 관리대상수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조9000억원 개선된 2조3000억원 적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관리대상수지는 작년에도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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