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한국 우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가 열린다.
UAE 전시·이벤트 기업 IDEAL IDEA EVENTS(이하 IIE)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중동 최초 한국 상품 전시회인 ‘메이드인코리아 2012(MIK 201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UAE 아부다비국제전시장(ADNEC)에서 열리는 MIK 2012는 전자·IT·전기·패션·섬유·자동차·의학 등 16개 분야에서 국내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전시회는 UAE 통상부와 아부다비 관광청이 후원한다.
IIE 측은 “MIK 전시회는 걸프연합국가 시장 진입을 원하는 한국 기업에 전략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과 UAE간 무역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IIE는 MIK에 300개 이상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잘 알 라이스 IIE 이사는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우수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는 뜻 깊은 행사로 우수 한국제품이 진출하는 중요한 관문이 될 것”이라며 “중동지역에서 한국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고, UAE는 중동에서 한국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나라인 만큼 전시회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MIK 2012 참가문의는 넥스페어로 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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