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 전문업체 뮤레카(대표 임광남)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필터링 기술평가를 통과, 확인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평가는 웹하드 등록제 시행에 있어 중요한 기술인 내용기반검색기술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웹하드 사업을 합법적 유통사업으로 발전 정착시키는 데 필수 기술 요소로 평가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본 기술평가는 비디오와 오디오 각각 38가지, 33가지 변형 항목을 모두 3초 이내에 인식하고 인식률 또한 각각 95%, 97% 이상이어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며 “뮤레카는 이번 테스트에서 99%에 가까운 인식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엄성환 뮤레카 엄성환은 “향후 웹하드 등록제에 필수 기술요소인 유해동영상필터링과 악성프로그램 필터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2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등록제에 필요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술 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