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은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 자문(Senior Advisor)역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전 부총리는 금융 및 경제 전문가로 이 회사의 아태지역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실행과 관련해 조언하고 상임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승화 언스트앤영 한영 대표는 “금융 및 재정, 경제 분야에서 수 십년 간 막중한 역할을 한 이 전 부총리의 정책 경험과 탁월한 국제 감각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전 부총리는 행정고시 6회로 공직을 시작, 은행감독원 원장과 증권감독원 원장을 거쳐 지난 1999년 초대 금융감독원 원장을 역임하고, 김대중 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를 지낸 바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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