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해를 품은 달` OST 주간차트 점령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인기 열풍이 OST로 이어지고 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해를 품은 달` OST곡인 린의 `시간을 거슬러`가 1월 4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드라마 OST에 삽입된 `해오라(Heora)`의 `달빛이 지고`는 순위변동 없이 9위를 차지했으며, 휘성의 `눈물길`은 13위에 안착하며 `해를 품은 달` OST가 드라마 못지않은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돌의 순위 쟁탈전도 뜨겁다. 걸그룹 씨스타의 리드보컬인 효린이 부른 동물원의 명곡 `널 사랑하겠어`가 11단계 상승한 2위에 올랐다.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엠블랙의 `전쟁이야`가 1계단 하락한 3위에, `러비더비`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티아라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3개월 만에 컴백하는 틴탑의 `미치겠어`는 2계단 하락한 5위에 올랐다.

6위는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이동욱(박무열 분)의 옛 여자친구로 연기 중인 제시카와 김진표가 함께 부른 OST곡인 `어쩜`이 21계단 상승한 6위에 안착했다.

8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 비스트의 `이럴 줄 알았어`는 7위로 진입했다. 혼성그룹 써니힐의 `베짱이 찬가`는 4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와 동요 `둥글게 둥글게`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후렴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