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모바일 쇼핑 연거래액 810억원, 일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12월 월거래액 170억원으로 1월보다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시장 전망치보다 2배 이상 많은 연거래액을 달성했다. 앱 다운로드 수는 2010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280만건을 넘어섰다. 11번가 관계자는 “오픈마켓과 인터넷 종합쇼핑몰, 홈쇼핑을 고려한 11번가 모바일 쇼핑 시장점유율은 40%가 넘는다”며 “T멤버십·OK캐쉬백·하나SK카드 등 SK가 가진 무선플랫폼과 마케팅인프라를 적절히 활용한 것이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