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 시장에 클라우드 솔루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용량이 고정된 하드웨어 방식의 단점을 극복해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별로 맞춤이 가능해 도입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캐리어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상회의 솔루션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클라우드`를 1일 국내에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순수 VaaS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 기업고객 요구를 일일이 충족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중국 차이나 유니콤이 이 솔루션을 도입해 중국 전역에 위치한 1만여개 기업 및 정부 기관에서 비디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도 서비스 제공업체 에어텔 역시 자국 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VaaS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라이프사이즈도 HD영상회의를 위한 통합 가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라이프사이즈 UVC 플랫폼`을 1일 출시했다. 기존에 출시된 다양한 제품을 하나로 통합해 단일 인터페이스로 구현했다. HD스트리밍과 레코딩, 방화벽·네트워크주소변환 탐색(NAT Traversal), 게이트키퍼(라우팅 및 컨트롤)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활용성을 높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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