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일(현지시각) 50억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 신청

페이스북이 1일(현지시각) 오전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금융전문주간지 IFR가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IPO 신청액은 50억달러(약5조6000억원)로 알려졌으며, 상장 주간사로 모건스탠리와 4곳을 선정했다.

페이스북, 1일(현지시각) 50억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 신청

대표 주간사인 모건스탠리는 그루폰과 징가 등 인터넷 기업의 IPO를 주간해 경험이 풍부하다. 모건 스탠리를 제외한 나머지 4곳의 주간사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바클레이 캐피털, JP모건이다.

최종 상장 시점은 당국의 검토 과정 등을 거쳐 3~4월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FR는 페이스북의 최종 IPO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하버드대 학생이던 마크 저커버그가 2004년 창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로, IPO에 성공하면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