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올해 한컴오피스와 씽크프리 모바일, 클라우드 오피스, 전자책, 디지털 교과서 등 소프트웨어(SW) 분야 사업 지배력을 확대,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핵심 제품인 `한컴오피스`는 국내외 산업군에 필요한 오피스 기술 지원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확산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규모 오피스 공급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기관 및 협력업체들과 협력 사업을 통한 동반 성장도 모색할 방침이다.
`씽크프리`는 올해 제품 성능 개선은 물론 해외 시장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응용 솔루션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한컴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모바일 솔루션 접목을 넓혀 영역을 한층 확장할 계획이다. 씽크프리 모바일과 씽크프리 서버 분야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외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앱북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뽀롱뽀롱 뽀로로, 구름빵,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유아와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교육·문화·애니메이션 관련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
전자책 뷰어 제품인 `한컴리드온`을 필두로 전자책 형식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면서 전자책 표준 뷰어 제정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작년 오피스 부문과 함께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씽크프리`, 전자책(e북) 분야 등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컴오피스 사용자 확대를 위한 확산전략에 초점을 맞춰 더욱 보강된 제품 기능 및 다양한 콘텐츠로 오피스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대규모 공급계약 달성 등을 이뤄 매분기 실적 기록을 갱신, 최대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모바일 오피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오피스 솔루션을 통해 그간 신성장동력으로 준비했던 모바일 산업군 매출을 본격화한 것도 주요 성과다. 모바일 오피스 분야에서 삼성전자·LG전자 등 모바일 기기에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을 기본 탑재했으며 독일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원앤원(1&1)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
이홍구 대표는 “PC용 오피스 분야와 함께 모바일과 클라우드 사업, 전자책, 디지털 교과서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SW 역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