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2/중견 · 벤처]디프소프트

메시징 솔루션 전문기업 디프소프트(대표 하정호)는 올해 매출 목표를 40억원으로 정했다.

주력제품인 보안 및 승인 메일 솔루션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메일·스팸차단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전2012/중견 · 벤처]디프소프트

하정호 디프소프트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보안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메일 분야는 메일에 특화된 전문 승인메일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어 디프소프트에게는 더 확실한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승인메일 시스템 메일옵저버(MailObserver)`를 출시한다.

메일옵저버는 승인상태의 실시간 알림 및 확인, 개인정보 자동 차단 및 승인, 메일 권한 제어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전용 알림 에이전트, 모바일 웹과 앱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실시간 메일에 대한 상태를 확인, 관리할 수 있다.

보안메일솔루션인 `에이치블럭(HBlock)`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블럭은 일반 보안메일솔루션이 아닌 DRM 모듈과 연동된 메일에 대한 권한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메일 열람 횟수, 열람 기간 제한, 첨부 저장 및 캡처 제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디프소프트는 주력 제품인 스팸 차단 솔루션 `더블블럭(WBlock)`은 스팸 필터 전담 인력 충원 및 `디프소프트 인텔리전트 스캔(DEEPSoft Intelligent Scan)`과 같은 새로운 스팸필터 기법을 통한 스팸 메일 오탐·미탐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디프소프트 인텔리전트 스캔은 송신자 발송 패턴을 근거로 스팸을 차단하는 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는 다국어 스팸메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올해 또 다른 주력 제품인 `포스티안(Postian)` 업그레이드도 계획하고 있다. 타사에서 보기 힘든 `메일 오발송 방지` 개념 및 `편리한 비즈니스 메일 사용`을 목표로 한 사용자 환경 전면 개편, `웹메일 기반 편리한 메일 알림 기능`을 주요 컨셉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하 사장은 “고객이 만족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 출시와 기술 개선 등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 40억원을 달성, 한 단계 도약하는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