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2/중견 · 벤처]포시에스

포시에스(대표 조종민·여찬기)는 이번 회계연도(2011년 7월~2012년 6월)에 매출 13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3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행정안전부, 대법원, 국세청, 방송통신대 등 잇따른 정부 분리발주 프로젝트 수주와 금융, 제조 업계를 중심으로 모바일 리포팅 수요 급증이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전2012/중견 · 벤처]포시에스

올해 포시에스가 매출 증대를 위해 집중할 사업영역은 비정형 리포팅과 모바일 리포팅 시장 등 두가지다.

비정형 리포팅 시장은 손쉽게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개발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 `오즈 이큐(OZ EQ)` 제품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즈 이큐는 기업 내 분산된 다양한 데이터를 검색·추출·분석해 실무자가 직접 대시보드와 리포트를 개발하는 EUC(End-User Computing) 기반 쿼리 앤 리포팅 솔루션이다.

포시에스는 스마트폰과 스마트PC 전용 `오즈 리포트(OZ Report)` 리포팅 앱을 개발, 출시했다.

기존 보고서를 추가 개발 없이 모바일기기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리포팅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도 모바일 리포팅 기능을 더욱 강화해 진정한 스마트업무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자문서 개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으로 온라인 전자문서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오즈 이폼은 기존 `오 트`로 개발된 보고서를 재활용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올해 대표 제품인 `오즈 리포트` 신규 버전도 출시된다. 오는 3월 출시하는 `오즈 리포트 6.0 버전`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지난해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권 지역을 담당할 전문 IT업체를 파트너로 발굴, 올해부터 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기업용 패키지 공급업체와 번들 계약을 앞두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해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민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이번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