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티파이소프트웨어, `엔시큐어`로 사명 변경

한국포티파이소프트웨어(대표 문성준)는 회사 상호를 `엔시큐어(eNsecure)`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미국 포티파이 본사가 HP에 합병됨에 따른 국내 사업 변화의 일환으로 이뤄진 조치이다.

문성준 엔시큐어 사장은 “포티파이 관련 솔루션 비즈니스는 한국HP와의 계약을 근거로 기존방식과 동일하게 진행 될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포티파이 비즈니스뿐 아닌 신규 보안 사업 진출을 통한 비즈니스 확장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엔시큐어는 포티파이 솔루션 외에 CA의 계정관리 및 접근통제 솔루션을 공급, 지난해 약 60억 정도의 S/W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리버스 공격 방어 및 IT 인프라 관련 보안 솔루션의 국내 공급을 추진중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