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대표 체제로 거듭난 티베로가 제품 가치 극대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티베로(대표 이종욱)는 `전사 경영계획 워크숍`을 개최,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 주도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골자로 하는 경영전략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티베로는 조직별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티베로는 DBMS 제품 `티베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기술지원 프로세스 효율화 및 파트너와의 기술협력 강화 등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티베로5`의 안정성과 성능을 향상시킨 `티베로 5 서비스팩(SP)1`도 상반기 선보인다.
연말에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대를 겨냥, 국내 최초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매시브 클러스터(TMC)`를 탑재한 `티베로6`도 내놓는다.
티베로는 관계사인 티맥스소프트 해외법인과 공조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아래 중국과 일본에서 최소 5개 이상 현지 파트너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종욱 사장은 “DBMS 하면 `티베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제품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