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어렵지 않아요.` 수학과 함께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물리를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행사가 포스텍(포항공대)에서 열린다.
포스텍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 대학 정보통신연구소에서 `포스텍 오픈 피직스 데이(POSTECH OPEN PHYSICS DAY)`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심포지엄과 과학대중 강연, 물리교육 실험기기 전시 및 시연,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로상담 등이 마련된다.
특히 포스텍 물리학과가 자체적으로 개발, 일반물리수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물리실험기기 전시 및 시연에서는 초고속 열화상 카메라 등 50여종의 실험기기를 전시해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영민 부산대 교수가 학부모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1세기 한국 과학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100만 달러 수학퀴즈`도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교육역량강화-일반물리강의개선사업`의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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